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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우크라이나 신용등급 Caa3으로 1단계 강등

등록 2022.05.21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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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의 지하철역에 주민들이 대피해 머물고 있다. 하르키우에서의 포격이 줄어들고 지하철은 내주 초 운행 예정이지만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이곳을 임시 방공호로 사용하고 있다. 2022.05.2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의 신용등급을 1단계 내렸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종전 Caa2에서 Caa3으로 강등한다고 발표했다. 전망은 '부정적(네거티브)'으로 제시했다.

Caa3는 세 번째로 낮은 등급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있는 수준이다.

러시아와 전쟁이 예상 이상으로 장기화하고 우크라이나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관한 리스크가 상승함에 따라 신용등급을 낮췄다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국제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고 있어 당분간 유동성 리스크는 줄겠지만 러시아 침략으로 인해 정부부채가 대폭 증가해 중기적으로는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유를 전했다.

또한 무디스는 전쟁이 길어지면서 우크라이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35% 정도 축소한다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경제가 2023년부터 회복으로 향하지만 러시아 침공이 우크라이나 GDP에 항구적인 타격을 가한다고 무디스는 분석했다.

무디스는 전쟁이 더욱 장기화하면 부채 재조정 가능성 커지고 민간 부문 채권자에 손실을 초래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직후부터 무디스는 우크라이나 신용에 대한 검토절차에 들어간 끝에 신용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우크라이나 신용등급을 CCC, S&P 경우 B-로 각각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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