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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바이든-日기시다, 미일 정상회담 시작…中견제 초점

등록 2022.05.23 11:30:02수정 2022.05.23 15: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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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전 11시께부터 시작…오후 공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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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3일 일본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후 회담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5.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23일 오전 시작됐다고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일 정상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東京) 모토아카사카(元赤坂)의 영빈관에서 육상 자위대의 사열을 받은 후 오전 11시께부터 회담을 시작했다.

NHK에 따르면 양 정상은 우선 통역만을 배석한 채 회담하고 있다.

양 정상은 안보, 경제 면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일 동맹 억지력 강화를 확인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동중국해·남중국해 진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들은 중국 견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협력도 확인한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냉전 후 최근 20년 간 가장 중요한 회담"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는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가를 표명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IPEF 출범을 선언한다.

양 정상은 회담 후 이날 오후 공동 기자회견을 실시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그간 국제회의, 화상 회의 등에서 3번 만났다. 본격적인 대면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백악관 측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양국의 공동 비전을 발전시키고 코로나19, 기후위기, 북한 문제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미국의 확대 억지 강화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중국 견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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