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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왕, 식지 않는 세계의 찬사…"믿기 어려운 성취"

등록 2022.05.24 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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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손흥민 "6만여 관중 속에서 태극기와 한국 분들의 얼굴은 참 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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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받은 골든 부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멀티 골(22·23호)로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으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2022.05.23.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세계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득점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5대 리그로 불리는 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를 통틀어서도 최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믿기 어려운 성취"라는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역사적인 득점왕 등극 소식을 전했다.

'이브닝스탠다드'도 "손흥민이 골든부트(득점왕)를 획득하며 성공적인 시즌 마무리를 알렸다"고 했고, BBC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다"는 손흥민의 인터뷰를 상세히 소개했다.

손흥민의 득점왕을 높이 평가하는 배경 중 하나는 페널티킥 골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공동 득점왕 수상자 살라가 페널티킥으로 5골을 보탠 반면 손흥민은 23골 모두 필드골로 성공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AFP통신이 '손흥민, EPL 골든부트의 꿈이 현실 되다'는 제목으로 전한 기사를 메인에 배치해 아시아 축구의 경사를 함께 함께 했다.

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날 6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축하한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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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후반 25분 팀의 네 번째 골(22호)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5분 뒤 환상적인 골(23호)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으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2022.05.23.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한 건 좋은 성취다. 축하한다. 득점왕에 오른 것은 본인에게 중요하고, 소속팀과 한국 축구에도 중요한 사건"이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딴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모두 행복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세계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1~2022시즌 마지막 경기의 승리와 좋은 성적까지 함께 전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한국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6만 명의 관중 속에서 유독 태극기와 한국 분들의 얼굴은 참 잘 보인다. 아마도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서인지도 모르겠다"며 "표현할 수 없지만 매번 마음이 가득 찬 기분과 함께 큰 힘이 생기는 것이 참 신기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런던까지 와주시는 팬들, 또 시차를 넘어 새벽에 TV를 보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로 인해 한국 팬들 하루의 시작이 즐거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했다.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인 손흥민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30일 벤투호 소집에 응한다.

다음 달 브라질(2일), 칠레(6일), 파라과이(10일)와 국가대표 평가전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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