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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과거 행적 시비' 泰 출신 시탈라, 하이키 탈퇴

등록 2022.05.25 10: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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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이키 시탈라. 2022.01.05. (사진= GLG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인 걸그룹 '하이키(H1-KEY)'의 태국인 멤버 시탈라(SITALA)가 팀을 탈퇴했다. 그녀는 올해 초 데뷔 전부터 부친의 과거 행적 시비로 인해 곤욕을 겪었다.

하이키 소속사 GLG는 25일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본인 및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시탈라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또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앞서 시탈라가 하이키로 데뷔한다고 예고가 된 뒤 태국인들은 시탈라 부친의 행적에 대해 우려하고 나섰다.

태국 일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배우 겸 감독이었던 시탈라의 부친은 2014년 당시 친왕실 단체인 국민민주개혁위원회(PDRC) 지지자로, 잉락 친나왓 정부에 반대하는 활동을 했다. 이 단체의 시위는 당시 군부 쿠데타의 원인이 됐다. 현재 태국에서 집권하고 있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이 쿠데타의 주역이다.

쁘라윳 총리는 2019년 총선을 통해 재집권에 성공했으나 현지 야당과 시민 단체들은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게다가 데뷔 전 소속사 GLG가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시탈라가 자신의 아버지를 롤모델로 꼽으면서 태국 현지에서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시탈라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도 갖고 있지 않다"며 활동을 해왔다.

시탈라는 지난 1월 데뷔한 팀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였다. 현재 리더 서이, 리이나, 옐 등 3명만 남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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