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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여자 배구 대표팀은 어떤 모습일까

등록 2022.05.27 07: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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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령탑 바뀌고 첫 무대
VNL 출전차 오늘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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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왼쪽부터 김희진, 이다현, 세자르 감독, 박정아.(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확 젊어진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VNL 1주차 일정 소화차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보시에시티로 떠난다.

총 16개팀이 참가하는 VNL은 8개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3주 간 매주 4경기씩 팀당 총 12경기를 치른 뒤 상위 8개팀이 7월13일부터 터키 앙카라에 모여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의 키워드는 '새로움'이다.

10년 넘게 대표팀을 지탱했던 김연경,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가 2020 도쿄올림픽 이후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V-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자원들이 부름을 받았다.

평균 연령은 확 낮아졌다. 16명의 선수 중 최고참은 1990년생 황민경(현대건설). 아직은 대표팀 유니폼이 낯선 이선우(KGC인삼공사), 박혜진(흥국생명), 최정민(IBK기업은행)은 갓 스물이 됐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은 김연경에서 김희진(IBK기업은행)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에게 넘어갔다. 김희진은 팀내 유일 전문 라이트 요원으로, 박정아는 주장을 맡아 어깨가 더욱 무겁다.

박정아는 "내가 아는 부분은 최대한 알려주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이끌어가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사령탑도 바뀌었다.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후임으로 세자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세자르 감독은 지난 3년 간 코치로 라바리니 감독을 보좌한 인물이다. 새 감독 부임으로 인한 시행착오는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다수의 유럽 클럽과 스페인 대표팀 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것도 긍정적이다. 지난 시즌에는 명장 지오바니 귀데티 감독을 도와 터키 바키프방크의 5관왕에 힘을 보탰다.

세자르 감독은 "이번에 어린 선수들을 많이 뽑은 것은 이들의 국제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지켜보고 싶었기 때문"이라면서 VNL을 통해 전력을 점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VNL은 2018년 월드리그(남자부)와 월드그랑프리(여자부)를 대신해 FIVB가 창설한 대회다. 한국은 2018년 5승10패. 2019년 3승12패. 2021년 3승12패를 기록했다.

코어팀으로 분류돼 당분간 강등의 위험은 없지만 랭킹 포인트 관리를 위해서라도 최대한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한국은 1주차에서 일본(6월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4일) 폴란드(5일), 캐나다(6일)를 차례로 만난다. 2주차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16일), 세르비아(17일), 네덜란드(19일), 터키(20일)가 한국을 기다린다. 예선라운드 마지막 3주차 상대는 태국(29일), 브라질, 이탈리아(이상 7월1일), 중국(3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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