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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사비 지출 세계 최대인 GDP의 24%

등록 2022.06.16 05: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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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위인 오만·리비아의 2배 넘어

평화지수는 세계 최하위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3발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힌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참은 미사일 종류, 비행거리 등 추가 제원과 특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2022.05.2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3발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힌 25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참은 미사일 종류, 비행거리 등 추가 제원과 특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2022.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이 국내총생산(GDP)의 24%를 군사비에 사용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에 이어 군사비 지출 비중이 높은 나라는 오만의 10.9%, 리비아의 10.5%로 북한은 2,3위 국가들보다 군사비 비중이 2배 이상이다.
  
호주 민간연구기관인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발표한 '2022년 세계평화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또 사회안전과 안보, 국내외 갈등 상황, 군사화 정도 등을 평가해 매기는 '평화지수' 항목에서 조사대상국 163개국 중 최하위권인 152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그밖에 폭력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GDP의 27%를 차지해 조사대상국들중 6번째로 높았다.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는 2008년부터 줄곧 1위를 차지한 아이슬란드이며 뉴질랜드, 아일랜드, 덴마크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평화롭지 않은 국가는 5년 연속으로 아프가니스탄이 꼽혔다.

한국은 평화로운 국가 순위가 43위며 미국은 129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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