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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 연구개발·인력양성 맞손

등록 2022.06.20 1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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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일환으로 ‘KHU-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연구소’ 설립

[용인=뉴시스] 경희대학교와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세 번째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왼쪽 네 번째 김윤혁 경희대 산학협력단장. 2022.06.20.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경희대학교와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세 번째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왼쪽 네 번째 김윤혁 경희대 산학협력단장. 2022.06.20.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희대학교와 한컴인스페이스가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에 맞손을 잡았다.

20일 경희대에 따르면 경희대와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분야 원천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양성 및 연구인력 교류 ▲‘KHU-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운영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경희대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2017년 학부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설치한 이후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신설 ▲일반대학원 인공지능학과 개설 ▲인공지능 연관 첨단학과를 연달아 신설했다.

이외에도 전교생에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뒷받침할 기반 시설인 인공지능(AI) 서버실을 개관했다. AI 서버실에는 실전적 인재 양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GPU 서버 60대를 설치했다. 경희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우주 항공 전문기업이자 국내 항공우주 지상국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국내 최초로 지구관측용 초소형 민간위성인 ‘세종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두 기관은 ‘KHU-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항공 라이다(LiDAR) 및 위성영상을 활용한 도심 변화탐지, 재난재해 분석, 농경지 분석 등 국토, 수산, 해양환경, 경계수역 관리 등에 획기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윤혁 경희대 산학협력단장은 “인공지능 분야에 강점이 있는 두 기관이 힘을 모아 좋은 성과가 도출되리라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의 산물인 ‘KHU-한컴인스페이스 인공지능연구소’는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 연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첫 결과물이라 더 뜻깊다”고 말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데이터 시대의 경쟁력은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달려있다”며 “경희대와의 인공지능연구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인공위성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내 민간 영상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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