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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매각에 성난 내부민심 진화 나선 카카오 경영진

등록 2022.06.28 11:44:47수정 2022.06.28 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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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7일 김성수 카카오 CAC장·배재현 카카오 CIO, 노조와 회동
카카오 "앞으로 소통 의지 보여준 것" 밝혀
노조,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서명 운동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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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카카오가 지난 14일 사회적 책임 강화 상생안을 발표한 가운데 계열사 중 골목상권 침해 비판이 집중된 카카오모빌리티는 구체화된 계획을 내놓았다. 일단 기업고객 대상 꽃·간식·샐러드 배달중개 사업에서 손을 떼고 택시 유료 호출 서비스를 폐지하기로 했다. 카카오 T 택시가 갖고 있는 사회적 영향력을 통감하면서, 유료인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전면 폐지하고 택시 기사 대상 프로멤버십 요금을 월 9만9000원에서 월 3만900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하지만 택시업계에선 문제는 돈이 아니라 멤버십 가입자, 비가입자 간의 갈등과 서비스 자체란 지적도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택시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15일 서울에서 운행중인 카카오T 택시 모습. 2021.09.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을 두고 내부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카카오 경영진이 진화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장,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노조와 만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을 둘러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카카오 경영진은 “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해 확실히 정해진 바가 없다”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 양측은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매각설과 관련해 사측과 노조가 소통을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아직 외부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 반대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선언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카카오 전체 계열사 임직원 1만5000명의 서명을 받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카카오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과의 면담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노조는 28일 성남시 판교역 1번 출입구 앞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사모펀드 매각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미뤘다. 노조는 “우천 및 판교 신사옥 공사로 장소 상황이 여의지 않았다”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유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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