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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삼성 무풍 에어컨, 국내 200만대 판매…"수요 상승"(종합)

등록 2022.06.28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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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친환경 기술 대거 적용·체온풍 제품 등 선보여
에너지 1등급 모델 13개…월 1만원 이상 아낀다
쉽게 분리해 청소할 수 있는 '이지 오픈 패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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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8일 서울 중구 삼성 본관에서 에어컨 혁신 기술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 에어컨이 스탠드형만 국내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삼성은 올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13개 출시하고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 체온풍 제품을 선보이는 등 무풍 에어컨을 계속 진화시키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직바람 없는 무풍 에어컨은 2022년 현재 전 세계 78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스탠드형만 현재까지 200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현재 라인업은 총 60개까지 확대됐다. 가정용 에어컨은 스탠드형·벽걸이형·시스템에어컨 등으로 다양화됐다. 지난해는 가정용 에어컨에 이어 상업용 에어컨까지 출시됐다.

올해는 실내외 열교환기 면적을 각각 36%, 67% 정도 늘리고 인버터 모터와 압축기의 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13개 출시해 업계 최다 수준을 확보했다.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어컨은 등급으로 얼마나 전기를 아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2등급에 비해 1등급 제품은 에너지 14% 정도를 절감한다"며 "보통 2등급 대비 1등급이 월간 9000원~1만1000원 정도 적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탄소배출량을 저감해주는 친환경 R32 냉매를 새롭게 도입하고 솔라셀 리모컨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외에도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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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사진 = 삼성전자) 2022.6.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무풍 에어컨에도 맞춤형 콘셉트를 적용, 현재 총 158가지의 색상 조합을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봄·가을이나 비오는 날, 간절기 등에 따뜻한 바람을 보내주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체온풍'도 선보였다.

이밖에 인공지능 기반 가전제품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공기질 관리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서울에 사상 첫 6월 열대야가 왔다는 기사를 봤다. 에어컨은 아무래도 계절가전이다보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올해는 4, 5월부터 이른 더위가 찾아오고 열대야도 오고 해서 수요가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세계 최초 첫 출시…석빙고 원리 착안

무풍 에어컨은 첫 출시 이후 ▲무풍 패널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 ▲고효율·친환경 3개 축으로 발전돼 왔다.

처음 무풍 콘셉트 개발 당시 국내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약 4시간30분이지만 이중 실제 찬바람이 필요한 시간은 단 10분이며,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을 때 불쾌감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에 착안해 제품을 기획했다.

특히 직바람은 없으면서도 냉기를 뿜어내는 석빙고의 과학적 원리에 착안, 기류감을 최소화한 바람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바람문을 대신해 전면 패널에 적용한 메탈 소재의 스피커와 같은 미세한 구멍인 '마이크로 홀'은 삼성전자만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 직경 1㎜ 이하의 마이크로 홀을 최대 27만개 촘촘하게 배치해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냉기를 제공한다. 하이패스 팬과 서큘레이터 팬 4개가 무풍 냉기를 균일하게 사각지대 없이 빠르게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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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8일 서울 중구 삼성 본관에서 에어컨 혁신 기술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lovelypsyche@newsis.com


이밖에 편리한 위생관리를 위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패널을 분리하고 청소할 수 있는 '이지 오픈 패널'을 2020년부터 적용하고 있다. 패널이 분리되면 팬모터 동작이 자동으로 정리된다. 분해와 조립시 다칠 우려가 없도록 날카로운 부품을 모두 제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상태에 따라 맞춤식 건조 기능을 제공하는 위생적 에어컨"이라며 "소비자들이 원할 때 언제나 관리할 수 있도록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설계부터 다르게, 안전한 구조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노 상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 맞품형 에어컨을 다양하게 개발해 '무풍 생태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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