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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1조7000억 美 단독공장 건설 전면 재검토

등록 2022.06.29 09:36:50수정 2022.06.29 09: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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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미 미시간주)=AP/뉴시스]지난 2013년 3월15일 미 미시간주 홀랜드에 있는 LG화학 미시간 공장의 모습.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LG 에너지 솔루션은 2025년까지 1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17억 달러(2조638억원) 규모의 미시간주 서부 지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 관리들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2.3.23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1조7000억원을 들여 미국 애리조나 주에 건설하려던 배터리 단독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공장 건설 등에 투입되는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9일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 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고물가, 고환율 등 여파로 투자비가 2조원대 중반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퀸크릭에 축구장 370개 규모인 약 650에이커(약 263만㎡) 부지를 확보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퀸크릭 도시계획구역 위원회에서 부지 사용 계획까지 승인받은 상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 북미시장에 원통형 배터리 전용 독자공장을 짓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에서 합작 및 단독공장을 포함해 총 5개의 공장을 건설(증설 포함) 중이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최근 테네시주에 짓고 있는 2공장의 철골 구조물 공사를 완료했다. 이 공장은 내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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