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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래…22표 중 13표 득표

등록 2022.07.07 1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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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장우 대전시장 보좌관 출신 초선의원
재선 박종선 "대한민국 모든 의회는 다선 의장 원칙"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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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상래(국민의힘·동구2) 대전시의원이 7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의장선출을 위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2.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제9대 대전시의회 의장으로 이상래 시의원(국민의힘·동구2)이 선출됐다.

대전시의회가 7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에 출마한 이상래 시의원과 같은 당 박종선 시의원(유성구1) 을 놓고 투표한 결과다.

정견발표에서 재선의 박종선 시의원은 '다선추대 관행'을 주장하며 "이해관계에 따라 의장을 선출하면 의회의 발전이 없다. 대한민국 어떤 의회도 다선 위주라는 원칙과 관행, 순리를 지키고 있는데 이것을 깨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보좌관 출신 초선인 이상래 시의원은 "동구에서 태어나 단 한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살아오면서 지역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과도 적극 소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무기명 투표에서 이상래 시의원은 13표, 박종선 시의원은 9표를 얻었다.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의 의장후보로 공식 추대된 이상래 시의원과 당의 방침에 반발해 온 박종선 시의원의 표차가 4표에 불과한 데 대해선 다양한 해석이 나올 전망이다.

본인의 표와 더불어민주당(4석) 시의원의 지지를 받았다고 본다면, 적어도 4명이 국민의힘 당론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래 시의원이 의회경력이 전무한 초선인데다가 이장우 대전시장의 보좌관 출신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제대로 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당론에 따르지 않고 독자 출마를 강행한 박종선 시의원에 대한 징계 등 대전시당의 후속 조치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상래 시의원은 의장 당선 인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의장에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협치를 통한 모범적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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