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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국방부, '미래항공 모빌리티·국방드론 발전' 맞손

등록 2022.07.2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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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드론 발전에 상호 협력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사진은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드론택시용기체 이항216이 시범비행을 하는 모습. 2022.07.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사진은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 서울실증 행사에서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드론택시용기체 이항216이 시범비행을 하는 모습. 2022.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와 국방부는 27일 드론·도심 항공 교통산업의 발전과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으로 대표되는 미래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민군 기술개발·교류, 시장 활성화, 시험·실증참여, 공역 및 기반 시설 공동사용 등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양 부처가 공감하면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부협약에는 ▲국내 도심항공교통 및 드론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대중 수용성 확대 ▲도심항공교통·K-드론시스템 및 국방 수송드론·통합 관제체계의 개발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및 인증·교육시설 등 기반시설 활용 ▲신기술 실증사업 참여 및 기술교류 협력 등 5가지의 방안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양 부처는 효율적 협력을 위해 필요시 분야별 실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세미나·워크숍 공동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드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분야는 향후 국방 분야 드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최대 수요처인 국방부가 초기시장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신산업 발전은 기술개발과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규제정비도 함께 병행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도 "이번 협약이 드론·도심항공교통 등 첨단기술을 신속히 군에 적용함과 동시에 민간기술의 실증과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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