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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칫돈 몰린다…의료·여행, 농수산 직거래, 개발자 고용

등록 2022.07.27 15: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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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스메디컬, 253억 규모 시리즈B 투자

트레블 테크 액스 43억…라포테이블 35억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인잇은 4억 유치해

[서울=뉴시스] 에어스메디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어스메디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에어스메디컬, 액스, 라포테이블, 위벗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스메디컬은 25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는 큐캐피탈파트너스, 끌림벤처스, 한화생명이다. 끌림벤처스는 시리즈A 라운드에 이어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와 의과대학 출신 공동창업진이 모여 2018년 10월에 설립한 에어스메디컬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진단검사를 디지털하고 환자와 병원 모두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한다.

스위프트엠알은 자기공명영상(MRI)의 촬영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이혜성 에어스메디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병원이 필요로 하고 환자의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진단검사 솔루션을 세계 시장으로 전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액스 오현주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액스 오현주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트래블 액티비티 솔루션 업체 액스(AX)는 SJ 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43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NBH 캐피탈,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이사 등이 신규 투자자로, SJ 투자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액스의 사업 모델은 레저·액티비티 영역의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이다. GDS는 익스피디아, 트립닷컴과 같은 여행 플랫폼인 OTA(OnlineTravel Agency)에 실시간 액티비티 여행상품에 대한 퍼블리싱과 예약 관리를 담당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현재 전세계 액티비티 시장의 온라인 점유율은 8% 불과하다. 액스는 나머지 92%에 달하는 오프라인 시장을 온라인 전환해 해당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팔도감 서비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팔도감 서비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액스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미국, 태국, 중국 등 15개국의 골프 리조트와 버스 투어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싱가포르법인을 설립해 해외 진출을 가속화한다. 또 유럽, 호주, 동남아 등지의 골프와 버스투어 제공사들을 주요 파트너로 확보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농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팔도감을 운영하는 라포테이블에 투자했다. 이번 프리 시리즈A 라운드는 총 35억원 규모로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함께 했다.

'전국 팔도의 맛 도감'이라는 뜻을 가진 팔도감은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생산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플랫폼이다.

강원호 라포테이블 대표는 "산지직송 플랫폼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바라던 서비스"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과 인재 채용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인잇.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인잇.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위벗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개발자 커리어 플랫폼 '인잇'을 운영하는 위벗은 슈미트로부터 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인잇은 스타트업 이직을 희망하는 개발자를 위한 커리어 플랫폼이다.

위벗은 이번 투자 유치로 미국 개발자 고용 시장 문을 두드린다. 위벗은 현재 국내 우수한 개발자를 미국을 비롯한 국외의 기업과 매칭해주는 원격 커리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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