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상반기 영업이익 65억원…전년比 9.3%↓

매출 1350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각 10.5%, 89.3%↑

사업 다각화, 자회사 밀리의 서재와 시너지 창출로 매출 성장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지니뮤직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1350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당기순이익은 89.3%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9.3% 감소했다.

올 상반기 지니뮤직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 사업 다각화, 자회사 '밀리의 서재'와 시너지 창출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

상반기 지니뮤직은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 청각 점유율 확대 및 커넥티드 서비스 영역 확장, 글로벌 음악 콘텐츠 공급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했다.

'밀리의 서재'는 독자들에게 전자책, 오디오북, 챗봇 등을 활용한 다양한 책읽기 방식을 제시하고 다양한 오리지널 독서 콘텐츠를 발굴해왔다. 특히 2030세대를 겨냥한 독서 경험을 확대하면서 독서 플랫폼 경험 인구를 늘려 나가고 있다.

하반기 지니뮤직은 지니 플랫폼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공연기획-제작-유통-송출 전 공연사업 영역으로 사업 밸류체인 확장 ▲공연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사업추진 ▲'밀리의 서재'와 협업으로 콘텐츠 IP 기반 KT미디어그룹 콘텐츠 시너지 창출에 적극 동참해나갈 계획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 중이며 하반기 본격적으로 공연, 밀리의 서재 IP 기반 사업다각화를 통해 미래 콘텐츠 사업 성장모델을 구축하고 사업구조 개선, 수익증대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