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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민주당, DJ정신 무장했을 때 국민 신뢰 받아"

등록 2022.08.21 17: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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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김대중 정신으로 돌아가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로고침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로고침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여동준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민주당은 김대중 정신으로 무장했을 때 국민들의 신뢰를 받았다"며 "김대중 정신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가치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웠던 그 불굴의 신념, 정당은 방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그 소중한 말씀을 새겨들어야 한다"고 했다.

우 위원장은 "서생적 문제의식, 그것은 바로 가치를 말하는 것이다. 상인의 현실 감각을 가져야 한다는 건 매우 실용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국민들 앞에서 반발자국만 앞서가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이야기해라. 이런 말씀들을 우리는 다시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들 스스로의 문제보다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는 것 그것이 바로 민생제일주의다. 민주주의 후퇴에 맞서서 강력하게, 선명하게, 싸우는 강력한 야당 그것 또한 김대중 대통령이 견지해 왔던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최근에 와서 통일 얘기하는 사람이 사라졌다. 김대중 대통령은 70년대부터 평화 통일 방안을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일관되게 싸웠다. 한반도 평화를 주장했다는 것만으로 빨갱이로 몰리면서도 그 신념과 소신을 한 번도 후퇴한 적이 없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업적, 전 세계가 인정한 그것은 이분이 필생의 가치를 위해 싸웠던 필승의 노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이 민생제일주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당,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내는 정당으로써 그 견결한 가치를 지키는 노력을 계속해나갈 때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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