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조광현·최수동·박정양 교수 정년퇴임
(왼쪽부터)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최수동 교수, 경영학과 조광현 교수, 음악학과 박정양 교수. 사진 삼육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경영학과 조광현, 스미스학부대학 최수동, 음악학과 박정양 교수가 정년퇴임을 맞았다고 29일 전했다.
삼육대는 26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오는 31일 자로 정년퇴임하는 조광현, 최수동, 박정양 교수의 정년퇴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경영학과 조광현 교수(23년 6월 근속)는 경영 및 경제 분야에서 교육·연구 활동을 하며 지방 공기업과 학교법인재단 산하 유관기관 등 외부 기관 컨설턴트, 지방공무원 채용 시험 출제위원, 지방재정계획 및 심의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삼육대 사무처장을 맡아 직원의 직무역량 강화 및 업무 수행 고도화를 위한 직무분석을 실시하고, 적재적소에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등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전략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1999년 교원 임용 첫해부터 매년 제자들과 국내외 봉사대를 결성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미스학부대학 최수동 교수는 1999년 임용 후 교양교직과장, 기독교교육학과장, 국제교류과장, 유아교육과장, 대외협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유아교육과의 핵심 인성교육 과정을 담당하며, 인성교육을 위한 다수의 주교재를 저술했고, 2008년부터 매년 학생들과 국외봉사대를 조직해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글학교, 유희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음악학과 박정양 교수는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예술교육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2019년 삼육대 대학원에 통합예술학과를 신설하고, 초대 학과장을 맡아 학과의 기틀을 닦았다.
대학 부설 글로벌예술영재교육원을 개설·운영하며 음악에 대한 이해와 인성교육이 결합된 통합적 예술영재 양성에도 힘썼다. MBC 문화방송 주최 제4회 대학가곡제 금상 수상(1984, 초혼), 부산 현대음악제 대상(1994), Nitsche Music Prize 수상(1998), 대한민국 음악상(2005)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김일목 총장은 축사에서 "비록 정년을 맞아 정든 교정을 떠나지만, 세 분의 교수님들이 그간 대학에 쏟으신 노고와 헌신은 후배들에게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선배들의 모본을 따라 대학과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양 교수는 정년퇴임을 맞아 대학 발전 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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