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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391만원...3년 연속 '수도권 1위'

등록 2022.09.01 14: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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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 평균 329만원보다 62만원 많아

"등록금 절반 이상이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셈"

사진 삼육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삼육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대학 중 학생 1인당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2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삼육대의 2021년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391만2563원이다. 재학생 5000명 이상 수도권 일반대학(국공립대, 사립대 모두 포함) 중에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는 전국 일반·교육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 333.5만원보다 약 58만원, 수도권 대학 평균 329.8만원보다 62만원 가량 많은 금액이다. 삼육대의 지난해 연평균 등록금이 774만8262원인 점을 고려하면, 등록금 절반 이상이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셈이다.

삼육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과 SW중심대학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SW 관련 전공자에 대한 장학 혜택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출연한 '총동문회 장학금', '밀알 장학금'부터 교수·직원이 후원하는 '제자사랑 장학금'. '직원회 장학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삼육사랑샵 장학금', 대학 교회 성도들이 모금한 '도르가 장학금' 등 각계의 후원을 바탕으로 현재 60여 종에 달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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