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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안성 물류창고 사고에 머리 숙여 깊이 사죄"

등록 2022.10.23 16:56:06수정 2022.10.23 1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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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 기자회견

"어떠한 책임도 회피 않고 사고 수습에 최선"

21일 안성 물류창고 공사중 사고…2명 사망

[안성=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찬규(왼쪽)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오후 경기 안성시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사고현장에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2.10.23. scchoo@newsis.com

[안성=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찬규(왼쪽)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오후 경기 안성시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사고현장에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2.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가 경기 안성시 소재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추락 사고와 관련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경기 안성시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사고현장에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숙여 사과했다.

안 대표는 "지난 21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또 유가족분들과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회사는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 보건당국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회사는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고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오후 경기 안성시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사고현장에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 사과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2.10.23. scchoo@newsis.com

[안성=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오후 경기 안성시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사고현장에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 사과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2.10.23. [email protected]


또 "SGC이테크건설은 이번 사건이 발생된 데에 대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관련 사고가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재해 방지 대책을 철저히 실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고인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피해자분들께 최선을 다해 지원과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아직 병원에 계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지난 2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에 있는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4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외국인 노동자 5명이 5~6m 아래로 추락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국토부는 사고 당일 현장에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직원 및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를 출동시켜 현장수습과 사고경위·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신속한 사고수습과 사고원인의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필요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사고조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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