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부동산 부양책 등에 반등 마감…H주 1.6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지분조정 매물에 혼조세로 개장했다가 중국 주택구매 규제 철폐 등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대폭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3.95 포인트, 1.22% 올라간 1만8537.8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3.95 포인트, 1.61% 뛰어오른 6560.6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 역시 1.94% 상승한 채 마쳤다.

중국 항저우와 시안시가 주택구매 제한을 완전히 풀었다는 뉴스에 부동산주가 동반해서 뛰어올랐다.

4월 중국 무역통계가 달러 기준으로 시장 예상을 웃돈 것도 관련 종목에 매수를 불렀다.

부동산주 스마오 집단이 33.33%, 스다이 중국 7.98%, 룽촹중국 10.00%, 쉬후이 집단 12.50%, 컴퓨터주 롄샹집단 8.7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5.5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6.12%, 중국생물 제약 5.5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5.78%, 스포츠 용품주 리닝 5.02% 치솟았다.

반도체주 중신국제도 4.7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8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60%, 징둥건강 3.83%,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26%, 화룬맥주 4.89%, 바이웨이 4.00%, 유리주 신이보리 3.29%,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4.38%, 룽후집단 3.65%,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4.32%,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21% 급등했다.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1.65%, 부동산주 화룬완샹 1.24%, 화룬치지 2.74%, 카오룽창 치업 2.06%, 신세계발전 2.68%, 중국해외발전 1.1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26%, 0.54% 상승했다.

화룬전력이 2.26%, 뎬넝실업 0.67%, 중국석유천연가스 0.82%, 중국해양석유 0.51%, 금광주 쯔진광업 2.0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96%, 의류주 선저우 국제 2.47%, 유제품주 멍뉴유업 1.9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64%, 훠궈주 하이디라오 1.39%, 식품주 캉스푸 1.30%,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33%, 전기차주 비야디 1.26%, 지리차 1.34% 뛰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은 2.32%, 게임주 왕이 1.99%,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05%, 알리바바 0.85%, 통신주 중국이동 0.71%, 중국롄퉁 0.67%, 검색주 바이두 0.47%, 스마트폰주 샤오미 0.31%, 중신 HD 2.38%, 초상은행 1.83%, 건설은행 1.54%, 공상은행 1.40%, 중국은행 1.12%, 중국인수보험 0.92%, 유방보험 2.53%, 홍콩교역소 2.95% 올랐다.

반면 전기차주 리샹은 2.01%, 한썬제약 1.89%,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53%, 가전주 하이얼즈자 0.16%, 석탄주 중국선화 0.15%, 항셍은행 0.36%, 영국 대형은행 HSBC 0.3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36억9440만 홍콩달러(약 21조7084억원), H주는 450억8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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