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뮤지컬 '킹키부츠' 12만 동원 역대급 흥행...7개 지역 투어

등록 2022.10.24 17:45: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뮤지컬 '킹키부츠' 공연 사진. (사진=CJ ENM 제공) 2022.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킹키부츠' 공연 사진. (사진=CJ ENM 제공) 2022.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킹키부츠'가 서울 공연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7개 지역 투어에 나선다.

공연제작사 CJ ENM에 따르면 '킹키부츠'는 지난 23일 서울 공연을 종료했다. 이후 대구(11월4~13일)를 시작으로 성남(11월19~20일), 이천(11월26~27일), 여수(12월3~4일), 용인(12월10~11일), 고양(12월17~18일), 부산(12월24일~2023년1월1일)까지 총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2년 만에 돌아온 '킹키부츠'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쇼뮤지컬의 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종연까지 전석 매진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94%, 누적 관람객 수 12만7466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엔 400회를 돌파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1979년 영국 노샘프턴의 신발 공장에서 있었던 실화를 토대로 탄생한 작품이다. 경영 악화로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여장남자 '롤라'를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면서 회사를 살리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다.
[서울=뉴시스]2022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 사진. (사진=CJ ENM 제공) 2022.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2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 사진. (사진=CJ ENM 제공) 2022.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토니어워즈 6관왕,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뮤지컬 시상식을 휩쓸었다. 세계적인 팝스타 신디 로퍼의 신나는 음악과 시선을 사로잡는 엔젤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세상의 편견을 통쾌하게 날리며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존중하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번 시즌엔 '찰리' 역에 김호영·이석훈·김성규·신재범, '롤라' 역에 최재림·강홍석·서경수가 함께했다. 엉뚱 발랄하지만 톡톡 튀는 매력으로 찰리의 조력자가 되어준 '로렌' 역은 김지우·김환희·나하나, 편견을 깨고 변화하는 '돈' 역은 고창석·심재현·전재현이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