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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스트리밍 사업 부진에 3분기 실적 시장 예상 밑돌아

등록 2022.11.09 17: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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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즈니+ 속한 스트리밍 사업부 3분기 2조 손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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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디즈니가 스트리밍 구독자는 대폭 늘었지만 관련 비용이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날 3분기 매출 201억5000만달러(약 27조4500억원), 주당 순이익은 0.3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12억4000만달러, 0.55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디즈니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디즈니플러스가 속한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부의 3분기 손실은 14억7000만달러(약 2조원)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사업부의 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38% 웃도는 수준이라고 WSJ는 전했다.

다만, 스트리밍 구독자는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총구독자 수는 1억6420만명으로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예상치 1억6045만명을 상회했다. 이번 분기에 디즈니플러스 구독자 수는 1210만명 증가했다.

디즈니가 서비스하고 있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의 구독자는 4720만명, ESPN플러스(+)는 2430만명으로 집계됐다. 훌루와 ESPN플러스, 디즈니플러스 구독자를 합하면 총 2억3400만명을 기록했다. 경쟁사인 넷플릭스 구독자수는 2억2300만명이다.

밥 체이펙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비용 재조정과 광고 기반 요금제 출시 등으로 디즈니플러스가 회계연도 2024년에는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매출은 전년대비 3% 감소한 127억달러(약 17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139억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테마파크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74억달러(약 10조원)를 기록했지만 시장전망치 75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크리스틴 매카시 디즈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디즈니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사의 비용 기반을 적극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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