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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정부 인증 자율비행 UAM·전기 항공기 모델 공개

등록 2022.11.10 1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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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베셀이 정부 인증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로 개발 중인 OPPAV(자율비행 개인 항공기)시제기와 100% 전기동력 항공기로 개발 중인 'KLA-100E' 모델을 공개했다.

베셀은 계열사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2022 K-UAM Confex'를 통해 OPPAV 시제기와 2인승 UAM 기체 등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K-UAM Confex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UAM와 미래항공을 주제로 베셀에어로스페이스, 에어버스 등과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업체들의 컨퍼런스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행사로 총 629억원 규모의 국책 연구개발(R&D)과제인 UAM 기체를 공개한다. 항공우주연구원을 주관사업자로 개발 중인 OPPAV 개발 과제에서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UAM 기체의 설계, 제작을 맡고 있다.

또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초경량항공기 KLA-100를 기반으로 100% 전기동력 추진화에 성공한 'KLA-100E' 모델을 공개했다. 이어 글로벌 항공 인증업체 에어로멕(AEROMECH)과 공동개발 진행 중인 2인승 UAM 기체의 컨셉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수직이착륙, 전기추진, 무인자율비행과 같은 미래항공 핵심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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