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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장 "尹 대통령과 사우디 왕세자 회담 최종 조율 중"

등록 2022.11.16 15:27:29수정 2022.11.16 15: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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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 인프라 사업부터 원전·방산 등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 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1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 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회담 일정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 일정은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며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는 17일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방한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대통령실 고위급 관계자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 주제는 확정된 바가 없다.

다만 이 관계자는 총사업비 5000억 달러(664조원) 규모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사업을 위한 인프라부터 원전, 방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제가 자유롭게 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2030년 세계박람회(EXPO·엑스포) 유치를 두고 우리나라와 경쟁 중인 국가기도 하다.

이 관계자는 엑스포 유치를 둘러싼 선의의 경쟁과는 별도로 "한-사우디 협력관계를 가져갈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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