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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물관, 김석환 초대전 '불암산과 서울의 산'

등록 2022.12.05 15: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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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초대전 '불암산과 서울의 산' 전시회 포스터. 사진 삼육대 *재판매 및 DB 금지

김석환 초대전 '불암산과 서울의 산' 전시회 포스터. 사진 삼육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삼육대는 독특한 현장감과 필치로 그려내는 건축가이자 화가 김석환의 전시가 오는 11일까지 삼육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 대표작인 '삼육대 후문에서 본 불암산전경'을 삼육대 박물관에 기증한다.

'불암산과 서울의 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삼육대 건축학과에 24년 동안 출강하며 본 불암산에 대한 각별한 친근감에서 출발했다.

김 작가는 "삼육대에서 가르치는 교수와 공부하는 학생들, 불암산이 보이는 인근에 사는 사람들 모두 불암산에 대한 각자의 감상, 저마다 크고 작은 애정,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라며 "불암산과 서울의 산 그림을 통해 서울의 입지와 산의 모습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석환은 건축가이자 화가였던 르 코르뷔지에의 생애를 따라가는 기행을 한 후 1991년부터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건축가로서는 1994년 터·울건축을 개설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건축 작품으로 일산신도시 K씨주택, 곤지암주택, 청풍헌, 목마도서관 등이 있다. 아울러 1998년부터 24년간 삼육대 건축학과에 오랜 기간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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