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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네이버 vs '메신저' 카카오…네이버지도 사용자 1년간 400만 늘어

등록 2023.02.21 09:55:03수정 2023.02.21 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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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간 네카오 주요 모바일 앱 사용자 변화 조사 결과

네이버, 4291만명으로 전년 比 2%↑…카톡은 4790만명으로 3%↑

네이버는 포털·지도·웹툰, 카카오는 메신저·음악 분야 강세

(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내 플랫폼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네이버·카카오를 비교해보니 네이버는 포털·지도·웹툰, 카카오는 메신저와 음악 부문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요 모바일 앱 사용자 변화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대표 서비스인 포털과 메신저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앱 사용자 수는 지난해 1월 4219만명에서 올해 1월 4291만명으로 2% 증가했다.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 중 84%가 네이버 앱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카카오톡 앱 사용자 수는 4645만명에서 4790만명으로 3% 늘며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94%가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네이버는 포털, SNS, 지도, 웹툰·웹소설 분야에서 사용자 수가 강세를 보였고, 카카오는 메신저, 음악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 주요 앱 중 지난 1년 동안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네이버 지도'다. 지난해 1월 1959만명에서 올해 1월 2371만명으로 412만명이 늘었다. 반면 카카오는 이용률 1위인 카카오톡의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 안드로이드(3688만명)와 iOS(1432만명) 스마트폰 사용자 총 5120만명에 대한 표본 조사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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