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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실사단, '전기 G80' 탄다…현대차그룹 총력 지원

등록 2023.03.28 10:32:33수정 2023.03.28 1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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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실사단 입국 예정

현대차 실사기간 차량 지원

전기차로 '탄소중립' 강조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이 28일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방한 기간 차량 지원을 포함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왼쪽 둘째부터)과 유치위원회 윤상직 사무총장, 유치지원단 이경호 단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이 28일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방한 기간 차량 지원을 포함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왼쪽 둘째부터)과 유치위원회 윤상직 사무총장, 유치지원단 이경호 단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3.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 달 2일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실사단에 제네시스 G80 전기차 모델 등을 이동 차량으로 지원한다. 부산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에 전기차를 제공해 '탄소중립 엑스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D타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와 이 같은 내용의 부산엑스포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과 유치위원회 윤상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BIE 실사단의 서울과 부산 실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G80 전동화 모델 8대를 제공한다. 또한 실사단 위원과 직원들이 이동 중에도 협의나 회의 등을 할 수 있도록 28인승 리무진 버스 2대와 45인승 일반 버스 2대 등 유니버스 4대도 함께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이 BIE 실사단의 이동을 위해 G80 전동화 모델을 지원하는 것은 부산엑스포의 주제와 경쟁국 대비 차별점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부산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의 지속할 수 있는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 등의 3가지 부제로 구성된다. 또 경쟁 도시와 차별화 포인트로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표방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 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했다. 이후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 등을 활용해 부산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 기간은 물론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올해 11월 말까지 그룹 인프라 등을 활용한 유치 활동을 통해 부산 유치에 적극적인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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