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라면 산불 완진…70㏊ 피해에 주택 등 12동 불에 타
농업부산물 소각 추정, 주민대피도
충남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산불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 중앙산불대책본부는 3일 "지난 2일 오후 1시 45분께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야산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오늘 오전 10시 52분께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가옥 5채와 사찰 1곳 등 모두 12채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고 마을 주민 14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불영향 구역은 70㏊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 파악에 나섰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확산을 막고 조기 진화를 위해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부로 산불 2단계를 발령, 인접 자원까지 총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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