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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0대 남성, 한국 20대 여성 성폭행…"도쿄 안내해줄게"

등록 2023.04.11 14:20:08수정 2023.04.11 2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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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여성과 첫 만남에 범행…혐의 인정

[도쿄=AP/뉴시스]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긴자의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3.04.11.

[도쿄=AP/뉴시스]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긴자의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3.04.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 40대 남성이 유학 중이던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11일 현지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포된 남성은 일본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의 임원인 마쓰무라 다카시(松村隆史·47)다.

마쓰무라 용의자는 올해 2월 술에 취한 상태였던 20대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은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2월 일본을 방문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방문했다.

마쓰무라 용의자는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 한국인 여성을 알게 됐다. 이용자들이 앱에서 만나 서로에게 외국어를 알려줄 수 있는 형식의 앱이다.

마쓰무라 용의자는 "도쿄 주변을 안내해줄까"라며 여성을 유인했다. 여성을 처음 만난 날 범행을 저질렀으며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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