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352명 코로나19 확진…이틀째 1만명대
전주 대비 7551명 증가…중증 153명·사망 6명
내달 위기경보 하향…일일집계 주단위로 전환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한 지난 11일 광주 북구보건소 의료진이 선별진료소에 설치됐던 간이 울타리를 걷어내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3.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금요일인 지난 12일 전국에서 1만935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9352명 늘어 누적 3139만699명이다. 이틀째 1만명대 발생 규모를 이어갔다.
이는 전날(1만9989명)보다 637명 적지만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6일(1만1801명)보다 7551명 더 많다.
최근 4주간 토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월22일 1만3789명, 4월29일 1만4808명, 5월6일 1만1801명, 5월13일 1만9352명 순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지역사회 국내 발생은 1만9322명, 검역(17명) 등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경기 5415명, 서울 4574명, 인천 1242명 등 수도권에서 1만1231명(58.0%)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총 8104명(41.9%)이 나왔다. 부산 958명, 경남 952명, 충남 720명, 전남 660명, 대구 639명, 충북·경북 각 596명, 전북 578명, 강원 575명, 대전 570명, 광주 552명, 제주 292명, 울산 277명, 세종 139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30명)의 유입 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가 2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5명, 미주 3명, 아프리카·호주 각 1명 순이었고 유럽은 없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3만4597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153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나흘 연속 15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3명 증가한 39명이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43.8%로, 249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은 병상은 140개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한 다음 날인 지난 12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마스크를 쓰거나 쓰지 않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05.13. [email protected]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집계하던 코로나19 현황 통계도 주 단위 집계·발표로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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