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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일 정상, 北 안보도전 대응 위해 긴밀 협력"

등록 2023.05.19 0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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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계속 지원…대만해협 현상 변경 반대"

"바이든, 한국·쿼드 회원국들과의 협력 강조"

[히로시마=AP/뉴시스] 고승민 기자 = 18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미-일 양자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대화하고 있다. 2023.05.18. photo@newsis.com

[히로시마=AP/뉴시스] 고승민 기자 = 18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미-일 양자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대화하고 있다. 2023.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두 정상이 북한의 핵 및 탄도 미시일 프로그램과 국제법에 빈하는 중국의 강압적인 행동에 맞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다자간 협력 증대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특히 한국, 호주와 인도를 포함한 쿼드 국가들,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도서국과 협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백악관은 "대통령은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한국과의 양자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양자 회담을 한 두 정상은 러시아의 불법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고, 대만 해협에서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를 재확인했으며 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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