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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총통 "전쟁은 선택지 아니다"

등록 2023.05.20 15:16:23수정 2023.05.20 1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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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3월29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중앙아메리카로 떠나기 전 연설하고 있다. 2023.03.29.

[타이베이=AP/뉴시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3월29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중앙아메리카로 떠나기 전 연설하고 있다. 2023.03.2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0일 "전쟁은 선택지가 아니다"라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전념할 것을 약속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집권 7주년 담화에서 "중국의 공격과 군사적 위협에 직면해 대만 국민들은 침착하고 공격적이지 않으며 이성적이고 도발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은 선택지가 아니며 어느 쪽도 비평화적인 방식으로 현상 유지를 일방적으로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도발적이고 공격적이지 않을 것이며 압력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이 총통의 연설은 대만이 2024년 1월 차기 총통 선거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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