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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위한 가게 쉽게 확인"…KT, '선한영향력가게' 찾기 앱 개발

등록 2023.05.23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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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카드 소지한 결식아동에 음식 무료 제공

KT 임직원 재능기부…다음달 출시 준비

[서울=뉴시스] KT가 선한영향력가게와 '결식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T가 선한영향력가게와 '결식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가 자영업자들과 결식아동 지원에 나선다.

KT는 선한영향력가게와 '결식아동의 급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들을 돕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자발적 참여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자영업자 단체다. 선한영향력가게에 참여한 자영업자는 급식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단체는 2019년 6월 서울 마포구 ‘진짜파스타’ 오인태 대표가 결식아동에게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나서면서 시작됐다. 현재는 회원사가 전국 3800여 곳에 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KT와 선한영향력가게는 결식 아동이 가게 위치를 인지하지 못해 방문하지 못한다고 보고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

KT 개발 조직에 속한 임직원은 재능 기부를 통해 '선한영향력가게 찾아주기 앱'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앱은 다음달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앱에서는 가게 위치를 찾고 궁금한 점을 묻는 1:1 기능이 지원된다. 향후 결식아동이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오인태 의장은 "결식아동에게 밥 한번 편하게 먹이자고 시작한 운동이 어느덧 5년이 되어 간다"며 "책임 있는 자영업자와 함께 선한영향력가게 운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전무는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디지털 사회에서 함께 성장 해야할 아이들을 지원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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