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31일까지 착한가격 신규 모집…개인서비스 업소
경남 창녕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착한가격업소란 서비스 가격을 지역의 평균 가격 이하로 제공하면서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를 말한다.
군내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총 9개가 지정돼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 업소 수를 늘리고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업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업소이다. 단 지역의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규모집과 함께 기운영 업소에 대한 일제정비를 통해 가격·이용 만족도·위생·서비스 등을 재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지정업소와 재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쓰레기종량제봉투,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소모품 등 맞춤형 인센티브 물품이 지원된다.
올해는 상·하수도 요금 등의 지방 공공요금 지원에 대한 사항도 상부 기관과 논의 중이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지정과 지원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홍보를 통해 신규 대상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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