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산학협력단 연수 내년부터 교육당국서 운영

교육부·중앙교육연수원·한국연구재단 협약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 당국이 내년 하반기부터 민간에 맡겨 오던 대학 산학협력단 직원을 위한 연수를 직접 운영한다.

교육부는 오는 28일 산하 중앙교육연수원과 한국연구재단이 이런 내용의 '대학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학 산학협력단 직원들은 내년 하반기부터 기존 민간 교육 플랫폼 대신 중앙교육연수원 플랫폼을 활용한 연수 교육을 수강할 전망이다.

중앙교육연수원은 올해 하반기 대구·경북권 대학 산학협력단 직원 대상 교육 연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를 통해 대학이 연수에 들이던 비용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관련법에 따른 산업교육센터로서 이번 협약에 따라 연수원의 대학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수과정 개발·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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