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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애틀 주차장서 총격 사건…부상 5명

등록 2023.07.29 18:17:58수정 2023.07.29 1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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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9시께 레이니어가 남측 주차장서 총격

피해자 4명 병원 이송·1명 현장 치료…3명 안정세

"총탄 수십 발 발사…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 단계"

[윌로브룩(미국)=AP/뉴시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중태에 빠지고 모두 5명이 부상했다고 29일(현지시간) AP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6월18일 미국 일리노이주 윌로브룩에서 경찰이 쇼핑몰 총격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2023.07.29.

[윌로브룩(미국)=AP/뉴시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중태에 빠지고 모두 5명이 부상했다고 29일(현지시간) AP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6월18일 미국 일리노이주 윌로브룩에서 경찰이 쇼핑몰 총격 현장을 조사하는 모습. 2023.07.29.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중태에 빠지고 모두 5명이 부상했다.

29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에이드리언 디아스 시애틀시 경찰서장은 전날 오후 9시께 시내 레이니어가 남측에서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중태에 빠진 것을 포함해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디아스 서장은 현장에서 "총격은 인근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행사를 겨냥했다"며 "우리는 수십 발의 총탄이 발사된 것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다만 범행 동기를 확신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은 거리에서 총을 치워야 한다"며 도시 안 총격 사건 발생 건수는 변동이 있었지만,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디아스 서장은 피해자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섯 번째 피해자는 현장에서 치료받았다고 공지했다. 피해자 5명 중에는 2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나머지 3명은 비교적 안정세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 시장은 "지역사회 지도자는 말 그대로 그들 자신의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면서 "훌륭한 지역 사회 지도자와 함께 일하는 훌륭한 경찰관은 아이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사의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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