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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이권 카르텔, 내부신고자 공익신고 받는다

등록 2023.08.08 11:43:35수정 2023.08.08 12: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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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 김홍일 권익위원장 면담

권익위, 이번주 공익신고 접수방안 발표

[오산=뉴시스] 김명년 기자 = 1일 오후 경기 오산시 청학동 오산세교2 A6블록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잭서포트(하중분산 지지대)가 설치돼 있다. 2023.08.01. kmn@newsis.com

[오산=뉴시스] 김명년 기자 = 1일 오후 경기 오산시 청학동 오산세교2 A6블록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잭서포트(하중분산 지지대)가 설치돼 있다. 2023.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8일 면담을 갖고 공공주택사업의 부실시공 원인 및 전관유착 등을 근절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철근 누락 등을 유발한 공공주택사업 전관예우 및 설계·시공·감리 전 과정에 걸친 이권 카르텔을 밝혀내기 위해 내부신고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내부신고자 보호가 가능한 공익신고 접수를 통해 공공주택사업에 연결된 이권 카르텔을 효과적으로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주 중 권익위에서 접수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신고자가 보호되는 공익신고를 활용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이권 카르텔을 뿌리까지 완전히 뽑아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권 카르텔 근절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조만간 세부 추진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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