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내 수목원 최초 공간안전인증 획득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공간안전인증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윤영돈 봉화소방서장.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은 소방청이 감독하고 한국안전인증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이다.
평가는 안전경영분야, 건축방재분야, 소방안전분야, 위험물안전분야, 설비안전분야 등 7개 분야 143개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월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를 통해 사전조사와 현장평가를 받고, 사업장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작업 전 TBM 활동과 현장 중심의 작업 중지제도를 도입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안전근로협의체도 운영하는 등 임직원이 무재해 사업장 조성·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해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공간안전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축적된 안전관리 기법을 공사립 수목원과 공유하고, 산림 안전분야 공공성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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