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으로 오숑"…충북 경자청, 베트남 기업 유치전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베트남 창업 기업 유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경자청에 따르면 맹경재 청장 등 경자청 대표단은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린 '테크페스트 하이퐁(TECHFEST HAIPONG)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창업 허브 육성 계획을 소개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현지 혁신성장 유망기업과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하이퐁시 인민위원회와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맹 청장은 올해부터 경자청이 진행하는 외국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현지인들에게 설명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현지 창업자들은 오송 글로벌 창업허브 육성계획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해외 스타트업들이 찾아오는 오송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자청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창업허브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청주시 오송읍 경제자유구역을 외국인 창업의 요람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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