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 여수' 통합플랫폼 '여수엔' 활용도 높아
관광지·맛집 안내·예약 손쉬워…여행중 불편신고도 가능
여수시 "'여수엔' 앱 활용 착한공급·착한소비 정착시킬 것"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밤바다와 해양경관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4차산업시대 ICT를 활용한 스마트관광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관광은 스마트 경험, 스마트편의, 스마트서비스, 스마트모빌리티 등 스마트 통합플랫폼 고객의 경험과 편의를 위한 5대 요소를 담았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다가가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앞서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6월 '여수엔' 통합 플랫폼을 출시했다.
현재 시험서비스 기간으로 음식점, 숙박, 관광지, 특산품 쇼핑몰 등 다양한 가맹업소를 모집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스마트 음식점으로 가입되면 ‘여수엔’ 내에 음식점 정보가 무료로 등록되며, 맛집으로 검색돼 주변 맛집을 찾는 관광객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시에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어 음식점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엔'은 스마트폰 앱을 열자마자 여수의 관광지, 숙소, 음식점, 편의시설, 교통 안내 등의 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수밤바다, 중앙동 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거북선대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거나 맛집 등을 한눈에 보면서 고를 수 있는 데다 모바일 사전 예약 및 비대면 현장 주문이 가능하다. 간편 결제도 할 수 있다.
여행 추천지, 관광지 안내, 특산품 쇼핑, 짐 배송 및 보관, 편의시설, 리뷰, 지도 등을 안내하는 버튼이 직관적이고 쉽게 노출돼 있으며, 여행 중 불편한 점이 생길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는 버튼도 제공한다.
관광과 김상욱 팀장은 "스마트관광은 이해 당사자 등 거버넌스의 구축이 완료되면 본격적 홍보가 이뤄지고 사용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는 앞으로 여수엔을 통해 착한 공급과 착한 소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시는 스마트관광 후속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365도 VR 섬영상, AI 이벤트 음악 설지, GPS 기반 스트리트 정보제공 등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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