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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77돌 한글날…정치권도 막말 멈추고 바른말 솔선수범해야"

등록 2023.10.09 11:08:44수정 2023.10.09 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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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실망시키고 국격 떨어뜨리는 행태 멈춰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577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이야기에서 시민들이 세종대왕 및 한글 등 관련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23.10.0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577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이야기에서 시민들이 세종대왕 및 한글 등 관련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2023.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정치권도 막말 정쟁을 멈추고 바른말 사용 등을 솔선수범해야한다고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577돌 한글날"이라며 "배우기 쉬운 글자로 백성들이 자신의 생각과 말을 마음껏 펼치길 바랐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모두의 '한글'인 만큼, 우리 정치권도 '막말'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태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정쟁보다 민생이 우선되면, 욕심과 억지가 아닌 겸손과 배려로 우리 정치는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보탰다.

국제사회에서 한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이제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은 한류를 선도하는 첨병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팝과 K드라마 열풍의 중심에는 한국어에 대한 열띤 관심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미국 LA시의회는 올해부터 10월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우리의 '한글'은 수백 년 동안 우리의 삶과 지혜, 고난과 역경을 함께하면서 발전해 왔다"며 "민주당은 바른말과 품격,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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