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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혁신위, 지도부 희생론 무반응에 회의 중단 '움직임'

등록 2023.11.15 06:02:43수정 2023.11.15 0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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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4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국힘 제주도당사를 찾아 당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11.1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4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국힘 제주도당사를 찾아 당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4일 '도덕성·공정'을 주제로 혁신안을 논의했다.

혁신위회의는 14일 오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17일 예정된 현장회의 안건 선정을 위한 사전회의 성격으로 이뤄졌다.

혁신위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정책 안건을 포함해 의논할 것인지 여부, 공정성의 심화, 도덕성 확보, 청년층에 대한 현장 의사 수렴 방법 등이 논의됐고 당 지도부와 혁신위 사이의 관계 논란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하한 상황에서도 국민의힘 혁신위는 국민들이 정치에 대해 바라는 바를 지향점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혁신의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했다.

혁신위에서는 당 지도부,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에 대한 당내 무반응에 반발,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회의를 중단하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 이상 들러리는 서지 않겠다는 취지다.

한 혁신위원은 혁신위 조기 해체설에 선을 그으면서도 "현재 상황에서 다음 안건을 내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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