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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보상협의 중재 나서

등록 2023.11.16 17: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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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상협의회 열고 주민 요구사항 청취

LH에 보상금 협의시점 시가 반영 등 전달

화성시가 15일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보상협의회를 열었다.(사진=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시가 15일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보상협의회를 열었다.(사진=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제2차 보상협의회를 열고 주민과 LH 사이의 보상협의를 중재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는 매송면 어천리, 숙곡리, 야목리 일원 74만3783㎡에 인구 9770여 명 규모로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이다. LH가 시행한다.

지난 15일 회의에서 시는 ▲보상금 협의 시점 시가 반영 ▲KTX직결 등 가격 상승요인 반영 ▲인근 공익사업 보상사례 반영 ▲토지 및 물건조사 누락분 재조사 요청 등 주민들의 세부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LH에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중재할 예정이다.

협의회 부위원장인 오홍선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협의회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듣고 이에 맞는 대책이 수립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제1차 보상협의회를 열고 ▲협의회 위원 16인 위촉 ▲운영 규정 의결 ▲보상계획 의견 청취 등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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