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겨울철 제설·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 만전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청 *재판매 및 DB 금지
광산구는 과거 지역에서 발생한 피해 사례 분석을 통해 제설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선다. 폭설로 인한 교통 정체와 고립을 막고 보행로와 이면도로 등 보행자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인다.
또 강설과 같은 기상특보가 내려질 경우 신속하게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민안전과와 건설과를 중심으로 제설대비 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
기상특보 예보 즉시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교차로와 같은 취약지를 중심으로 제설제 살포 등 사전 조치에 나선다.
이면도로와 보행자도로에 대한 제설 대책도 강화한다. 소형염화칼슘 살포기 13대, 다목적 소형 제설 차량 6대 등을 투입해 시민밀착형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또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한다.
아울러 폭설·한파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취약계층별 맞춤형 돌봄서비스, 동절기 난방비 지원, 건강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청장은 "예년보다 기후 예측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 부서가 협업해 다소 과하다 할 정도로 대비할 것"이라며 "내 집 앞과 내 점포 눈 치우기 동참, 가족과 이웃 안부 챙기기 등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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