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대통령' 뽑는다…이기흥·유승민·강신욱 등 6명 경쟁
내년 1월14일 선거 실시
오늘부터 선거운동 시작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체육 대통령'의 자리를 두고 6명의 후보들이 경쟁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25년 1월14일 실시하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이기흥 제41대 대한체육회장 ▲김용주 前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 前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강신욱 前 한국체육학회 회장 등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선거사무장 1인 포함 5인 이내의 선거사무원)는 26일부터 2025년 1월13일까지(19일간)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인터넷 홈페이지, 전자우편(SNS 포함), 윗옷 및 어깨띠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강신욱(왼쪽) 단국대 명예교수와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17일 서울 마포구 나루 호텔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를 위한 4자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12.17. [email protected]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오는 27일 선거인에게 발송되며,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선거일 투표 개시 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중앙선관위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금품 제공 등 위법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예방·단속반(070-5147-2423~2425)으로 신고·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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