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멕시코 자선교육기관에 PC 기증
27일(현지시간) 멕시코주 찰코 자선교육기관 '찰코 소녀의 집'에서 PC 기증 행사에 참석한 김성수 멕시코하나은행 법인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학생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찰코 소녀의 집 수녀(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멕시코 자선교육기관인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PC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지 네트워크인 멕시코하나은행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찰코 소녀의 집' 학생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8월 영어학습에 필요한 영어사전 300권 등을 기증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PC 기증으로 학업 의지가 강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디지털 기기를 직접 구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등 사회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디지털 교육을 이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멕시코하나은행 법인장은 "영어사전 기증에 이어 이번 PC 지원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필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멕시코하나은행은 멕시코 현지 지역사회가 필요한 맞춤형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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