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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공갈 진실공방…김하성, 경찰 자진 출석해 조사

등록 2024.01.09 20:09:26수정 2024.01.09 22: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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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첫 고소인 조사 후 한 달 만

임혜동 전날 출석…휴대폰 포렌식 참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지난해 11월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골드글러브 수상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2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지난해 11월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골드글러브 수상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전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28)씨를 공갈·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씨가 경찰에 출석해 두 번째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김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지난달 6일 첫 고소인 조사를 받은 뒤 약 한 달 만이다.

경찰이 김씨에게 출석을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김씨가 이달 출국을 앞두고 직접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혜동씨는 전날 오후 경찰에 출석해 압수당한 자신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에 참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0일과 21일 임씨를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임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바 있다.

김씨는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씨로부터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지난해 11월 임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 측은 임씨가 폭행사실을 빌미로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의 고소사실이 알려지자 임씨는 언론 인터뷰 등에 출연해 논란이 된 술자리 외에도 김씨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김씨는 임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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