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기업 찾아 보세제도 규제개혁 방안 모색
이명구 차장 "국가 핵심산업 수출 경쟁력 지원 강화할 것"
[대전=뉴시스] 19일 오후 화성 소재 반도체 수출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를 방문한 이명구(오른쪽) 관세청 차장이 회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수출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세제도 등 관세행정 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보세(保稅)는 외국물품에 부과되는 관세의 징수를 보류하는 것으로 보세공장에서는 외국 원재료 등을 보세 상태로 제조·가공한 뒤 수출하고 있다. 보세공장을 활용한 수출 비중은 현재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산업에서 약 9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이 차장은 이 자리서 "지난해 보세공장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물품의 반입·반출, 제조·가공 등 보세공장 제도 간소화를 통해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새로운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해 반도체, 조선, 바이오 등 우리나라 핵심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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