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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기업 찾아 보세제도 규제개혁 방안 모색

등록 2024.01.19 16: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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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차장 "국가 핵심산업 수출 경쟁력 지원 강화할 것"

[대전=뉴시스] 19일 오후 화성 소재 반도체 수출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를 방문한 이명구(오른쪽) 관세청 차장이 회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19일 오후 화성 소재 반도체 수출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를 방문한 이명구(오른쪽) 관세청 차장이 회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19일 국가 전략산업 지원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제조용 가스 수출기업을 찾아 보세제도 전반에 걸쳐 규제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수출기업인 인테그리스코리아㈜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보세제도 등 관세행정 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보세(保稅)는 외국물품에 부과되는 관세의 징수를 보류하는 것으로 보세공장에서는 외국 원재료 등을 보세 상태로 제조·가공한 뒤 수출하고 있다. 보세공장을 활용한 수출 비중은 현재 반도체, 조선 등 주요 산업에서 약 9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이 차장은 이 자리서 "지난해 보세공장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물품의 반입·반출, 제조·가공 등 보세공장 제도 간소화를 통해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새로운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해 반도체, 조선, 바이오 등 우리나라 핵심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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