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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이효리 안나와도 1위"…소비자 뽑은 12월 광고는

등록 2024.01.24 09:04:06수정 2024.01.24 15: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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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닉스의 '생균전문관리 유산균 셀티아이 – 아이' 편이 12월의 광고 1위 등극

롯데멤버스 소비자가 뽑은 12월 광고 리포트(사진=롯데멤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멤버스 소비자가 뽑은 12월 광고 리포트(사진=롯데멤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지난달 소비자가 뽑은 1위 광고는 공유, 이효리, 송혜교 등 빅스타가 등장하지 않는 '키즈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가 25~54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뽑은 12월의 광고' 1~10위를 공개했는데 1위에 오른 광고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셀로닉스의 '생균전문관리 유산균 셀티아이 – 아이' 편이었다고 24일 밝혔다.

변비에 걸린 꼬마 아이가 내내 화장실에 앉아서 가족들이 부를 때마다 "응, 가"라고 대답하는 장면들을 "응가하고 싶죠?"라는 카피로 연결, 육아기 부모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 광고는 지난 달 말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대 광고 포털 TV CF 사이트에서 '오늘의 크리에이티브' 광고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는 등 업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소비자 설문에서도 임팩트·독창성·공감도 등 콘텐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브랜드 신뢰도·이용 의향·추천 의향 등 광고 효과 평가 점수 역시 모두 의약·제약·의료 카테고리 광고들의 누적 평균점수를 웃돌았다.

이어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프리미엄 가습가전, 그 기술의 정점' 편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광고 콘텐츠 평가에서는 이해도·신뢰도·공감도 항목 점수가 특히 높았고, 1위와 마찬가지로 광고 효과 평가 3개 항목 모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하이드로타워 광고는 빅모델 기용 없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내레이션만으로 신제품에 담긴 기술력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방식을 택했다. '정수 가습 공기청정기'라는 신가전에 대해 소비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 높이고자 모델보다 제품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배우 공유가 바(Bar) 매니저 역할로 출연한 테라 '청정마스터' 편(총점 1029.8)이, 4위는 배우 공유의 내레이션에 일반인 모델이 출연한 카누 '싱글 오리진으로 떠나는 가장 빠른 커피 여행' 편(1002.2)이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5위 배우 고민시 모델의 메리쏘드 '릴타투 벨벳 틴트' 편(총점 989.9) ▲6위 가수 이효리 모델의 휴롬 '날 건강하게 해주는 것' 편(982.7) ▲7위 배우 송혜교 모델의 몽베스트 블랜딩하우스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 편(979.8)이 차지했다.

이어 ▲8위 배우 현빈 모델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LAM YOUR SUCCESS' 편(957.0) ▲9위 배우 이정하 모델의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어떤 겨울이 다가와도' 편(936.8) ▲10위 배우 김희선 모델의 메디큐브 '부스터프로' 편(920.8)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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