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최치원 역사공원 상반기 주말 체험 프로그램 개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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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상림공원 내 최치원 역사공원에서 진행하는 ‘2024년 상반기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7일부터 6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 한다.

상림관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치원 선생이 남긴 글귀나 상림의 다채로운 모습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체험 재료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전문 강사를 채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함양군, 화상병 발생 예방 겨울철 과원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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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지난해 전국 234 농가, 111.8㏊에서 발생해 사과, 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준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화상병은 사과, 배 등에서 일으키는 세균병으로 세균이 나무의 꽃, 상처, 새순 등을 통해 침입하고 심하면 나무 전체를 고사시킨다. 병이 심해지면 감염된 조직은 불에 탄 것처럼 짙은 갈색에서 검은색 또는 붉은색으로 괴사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병원균이 과수나무에서 궤양 형태로 활동해 가지치기 시 제거해야 하며 전지가위, 톱 같은 도구에 의한 전염 위험성이 매우 높아 철저한 소독과 관심이 필요하다.

전정 시 궤양 증상이 관찰되면 궤양 하단 끝부터 40~70㎝ 이상의 아래쪽을 절단하고 절단 부위에는 병원균 침입을 막기 위해 도포약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전정도구는 차아염소산나트륨 0.2% 함유 락스(일반 락스는 20배 희석액), 70% 알코올 등을 분무기로 살포하거나 10초 이상 담가 소독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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