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공개한 115만 유튜버 '제이제이'…"月 3500만원 쓴다"
한 달에 평균 300~400만원 수익
"무일푼으로 일해…광고로 충당"
[서울=뉴시스] 115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살롱드핏'이 채널 수익을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TMI JeeEun' 캡처) 2024.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아름 리포터 = 115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살롱드핏(39·박지은)'이 유튜브 수익을 공개했다.
26일 유튜브에 따르면 제이제이살롱드핏은 자신의 부채널인 '티엠아이 지은'(TMI JeeEun)에 '7년 차 100만 유튜버의 충격적인 조회수 수입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23일 올렸다.
먼저 제이제이는 해당 영상에서 "7년 차 구독자 115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서 어느 정도 수익이 나고, 이런 규모의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등 허심탄회하게 채널 분석을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6개월간 수익은 대략 2200만원 정도다. 한 달에 300~400만원 정도인 금액이니까 많다고 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115만 유튜버인데 이게 말이 되나'라고 할 수도 있는 것 같다"며 "사무실 월세, 총 8명의 직원·PD 급여, 전기 요금, 수도 요금, 가스, 보안 캡스 비용이 한 달에 350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콘텐츠 하나당 비용이 생긴다. 지난번 연말 케이크 콘텐츠의 경우 케이크 구매 비용만 해도 50만원이다. 해외여행 콘텐츠는 제작비 자체만 2000만원 이상이었다. 이런 비용들을 다 제외한 게 3500만원"이라면서 "나는 무일푼으로 일하는 거다. 똑같이 9시부터 6시까지 일하고 심지어 가끔 주말까지 일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용 대비 적은 수익을 충당하기 위해 광고를 활용한다고도 전했다.
그는 "유튜브 조회수당 수익 광고가 아니라, 광고주가 우리에게 주는 광고"라며 "광고는 한 달에 1, 2번으로 제한하고 있다. 중요한 건 광고라도 해서 '그냥 보여주고 땡'이면 이후에 좋은 광고가 안 들어온다. 절대 아무 광고나 받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한편 제이제이는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과 연인 사이로, 이들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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